“사라지고 싶다”…‘하반신 마비’ 강원래, SNS에 의미심장한 글

2025-05-22

가수 강원래가 SNS를 통해 깊은 내면의 고통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작품 사진과 함께 여러 개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형형색색의 배경 위에 ‘사랑’, ‘희망’, ‘위로’ 등의 단어와 도형들이 반복되는 그래픽 아트가 담겨 있다. 밝고 경쾌한 색감과는 달리, 그가 함께 남긴 문장들은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원래는 “푹 자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그냥 피곤해서 그래”, “의미없음”, “재미없는 일상”, “누가 날 찾아?”, “자책감”, “사라지고 싶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저도 오늘 그래요”, “형님 없는 세상은 꿍따리없는 샤바라”라는 댓글을 남기며 걱정과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를 몰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출동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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