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기준 18.2%↑
급등 하루 만에 4.83% 하락
포항철강공단 내 넥스틸 주가가 트럼프 행정부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30일 반짝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 LNG 연관기업인 넥스틸은 지난달 30일 기준 18.2%, 하이스틸(12.17%), 휴스틸(5.52%), 세아제강(5.14%), SK오션플랜트(3.3%) 등 모두가 상승했다.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원사업인 ‘알래스카 LNG 개발 참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결단을 압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들썩였던 것이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 북극권 노스슬로프에서 생산되는 LNG를 알래스카 주민에게 공급하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아시아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 불확실한 사업성은 리스크로 지목된다.
한편 하루가 지난 1일 넥스틸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넥스틸은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3%(760원) 하락한 1만4960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