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GTX-C 노선 사업 정상화해야"

2025-11-27

25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GTX-C 노선 사업 정상화를 위한 총사업비 조정 특례 적용 및 2026년 본예산 반영 요청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GTX-C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임에도, 급등한 자재비가 반영되지 않은 총사업비 문제로 ‘무늬만 착공’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총사업비 조정 특례 적용과 2026년 본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사업자 간 이견은 총사업비의 4.3% 수준인 약 2,000억 원에 불과하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개통이 3~5년 지연되고 재정사업 전환 시 6조 원 이상 국고 낭비가 불가피해 600만 시민이 막대한 불편을 겪게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GTX-C가 좌초되면 GTX-A·B 노선과의 연계까지 무너져 전체 사업이 반쪽이 되는 만큼, 국회 예산 심의 기간 내에 예산 반영과 특례 적용을 결단해 즉시 사업을 정상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27일 오후 3시 기준 345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27A18B7E256200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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