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관장이 사령탑과 함께 5연패 탈출을 노린다.
안양 정관장은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5연패 탈출과 더불어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이날 정관장은 자리를 비웠던 사령탑이 복귀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하던 김상식 감독이 경기를 지휘하게 된 것.
팀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11월 29일 부산 KCC전부터 5경기 동안 치료에 매진했다. 12월 1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복귀했으나 또 다시 허리에 이상을 느꼈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사령탑이 이탈한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을 대신 최승태 코치가 지휘했다. 최승태 코치가 벤치에서 경기를 이끈 뒤 첫 5경기에서 2승 3패로 선전했지만 최근 5연패에 빠졌다. 순위 또한 최하위(7승 16패)로 하락했다.
허리 상태가 많이 호전된 김상식 감독은 12월 30일부터 팀 훈련에 복귀했다. 따라서 이날 소노전부터 다시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아직 허리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기에 지방 원정까지 동행이 가능할지는 미정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감독님이 30일부터 팀에 복귀하셨다.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해 돌아오신 것 같다. 허리 상태는 잘 걸어 다니실 정도로 괜찮아지셨다”며 김상식 감독의 복귀를 알렸다.
5연패에 빠져있는 정관장. 김상식 감독과 함께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소노전 결과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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