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800여 개 정보기술(IT) 기업이 모이는 중국의 IT 박람회 ‘비욘드 엑스포’ 주최사가 한국에서 한·중 벤처 생태계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6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비욘드 엑스포와 한국경영학회, 피더블유에스그룹은 이달 8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스파크 아시아 코리아 에디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비욘드 엑스포 주최 측과 중국의 스타트업 낫띵, 엑스탈피 등 30여 개 기업 및 벤처캐피털(VC)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국 기업과 공동 R&D, 합작법인 설립,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스파크 아시아 코리아 에디션은 매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 대규모 IT 박람회 비욘드 엑스포의 사전 행사로 열린다. 비욘드 엑스포는 800여 개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전시 기업으로 참가하며 지난해 기준 300여 명의 연사와 2만 5000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에 참가했다.
제이슨 호 비욘드 엑스포 공동창업자는 “한국은 아시아 혁신과 콘텐츠 산업의 핵심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스파크 아시아 행사를 통해 한국 산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기술·산업 생태계가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