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터] 재난 시대,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은?

2025-09-03

제3회 넥스트CSR포럼 24일 개최

기업 사회공헌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제3회 넥스트CSR포럼’이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다.

넥스트CSR포럼은 전략적 사회공헌 사업을 구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더버터 주최 행사다. 이번 3회차 포럼의 주제는 ‘재난 시대,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이며 디캠프가 후원한다. 기후변화로 수해·산불·가뭄 등 재난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단순 기부금 전달을 넘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펼칠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기업 재단, NGO, 스타트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이 귀 기울여야 할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재난구호 전문 NGO 더프라미스의 김동훈 상임이사는 ‘반복되는 재난, 기업이 놓치고 있는 세 가지’를 주제로 변화가 필요한 사회공헌 사업 요소를 짚는다. 최용상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사회공헌과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두 주체가 협력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설명한다. 윤순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은 ‘임직원 자원봉사가 재난현장에서 환영받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재난대응의 미래’를 살펴본다. 나영훈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 상무보는 최근 호주를 직접 방문해 배운 선진 재난대응 시스템과 민관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신재민 현대차그룹 CSR기획팀장은 ‘기후재난시대, 진화하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제로 재난대응을 위한 사회공헌 트렌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경주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인도적지원부장은 KCOC에서 진행한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재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해외 기업들의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각 세션 발표 후에는 강연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포럼 참가 신청은 별도 신청 페이지에서 오는 19일까지 할 수 있다. 문의는 ‘넥스트CSR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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