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수소충전소 효율성 강화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이 수소차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소유통정보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수소 충전 대기시간 예측이 가능해진다. 기존엔 수소 충전 대기 차종을 구분하지 않아 대기시간 예측이 어려웠으나 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대기 차종을 구분하는 정부가 수소유통정보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또 수소차 사용자는 수소유통정보시스템에 차량 정보를 등록할 경우 충전량과 충전가격, 충전일시 등 다양한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석유관리원 측은 수소차 이용자 카페와 수소차 제조사, 수소충전소 운영자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수소차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차종별 대기 현황 조회와 수소차 이력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자동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수소유통정보시스템 고도화는 수소충전소를 이용하는 수소차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국민이 체감할 만한 정보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