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과 아이브 레이가 또 다시 앙숙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는 전주 ‘진짜’ 핫플 찾기로 꾸며졌다. 이날은 기존 ‘진짜 중 가짜 찾기’가 아닌 가짜 핫플 네 곳 중 유일한 진짜 핫플 한 곳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을 받은 뒤 4MC 유재석·고경표·송은이·미미는 게스트를 만나러 이동했다. 게스트는 차태현과 아이브 레이였다.
게스트를 발견한 유재석은 “저거 차태발(차태현) 아니야?”라며 반가운듯 인사를 건넸다. 레이에겐 “나오이 레이~”라고 본명을 부르며 친근감을 표했다.
미미는 “(레이가) 최근에 (아이브로) 활동하지 않았나”라며 레이 파트의 안무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레이는 이제 활동 끝나지 않았나. 이번에도 아이브 신곡이 난리가 났다. 이번 활동 어땠나”라며 레이의 답변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레이는 “이번 활동이요? 힘들었어요”라며 예상 밖의 답을 해 유재석을 당황케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가 힘든 거 모르니?”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유재석과 레이는 SBS ‘런닝맨’에서 MC와 게스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레이는 유재석의 질문에 당차고 솔직하게 답해 유재석과 앙숙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기억한 송은이는 “너(유재석)랑은 (레이가) 약간 앙숙이지 않나”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인연이 있다. 앙숙이라기보단 티키타카가 있는 친구”라며 레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고경표는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끊어내는 티키타카”라고 정리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