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옷깃을 여미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 성큼 우리앞에 다가서고 있다. 이렇듯 불규칙한 기상여건에서 갑작스런 눈이라도 내리게 될 경우 당연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과 혼란을 겪게된다.
제설작업이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눈이라도 온다면 당연할 것이다. 강추위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다시한번 서둘러 점검해 봐야할 듯 싶다. 기습 폭설로 인해 출근길 교통과 비닐하우스 붕괴로 인한 농산물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바 있기 때문이다.
서둘러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얘기다. 추운 날씨에 갑작스레 눈이 많이 내려 도로에 쌓이게 되면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하게 되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게 된다. 더욱이 고갯길이 많고 응달진 급커브길이 대부분인 농어촌 지역의 경우 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다.
적설량이 많더라도 주요구간에 대한 제설작업만 제대로 이뤄지면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다. 물론 관계기관에서도 이미 겨울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겠지만 다시한번 겨울철 예기치 않은 폭설 등에 대비해 제설 장비·인력·자재 등을 점검해 주민들의 인명피해와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김덕형·장성경찰서 삼서파출소장>

![[사진] 12월에 개나리…내일은 체감온도 영하 11도](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12/02/deabcbac-8ab3-4c80-a9a0-2e44eb96eabf.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