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오는 25일 개봉하는 세월호 민간 잠수사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실화 ‘바다호랑이’가 23일부터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화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 감동실화. 고 김관홍 잠수사·공우영 잠수사 등 민간 잠수사들에 대한 김탁환 작가의 르포 소설 '거짓말이다'(2016)를 원작으로 한다. 2021년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 당선된 시나리오를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방식으로 완성했다.
이번 티켓 프로모션은 23일(월) 오전 11시 메가박스 ‘빵원티켓’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오후 4시 CGV ‘서프라이즈 쿠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영화 ‘로비’, 천만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이지훈 배우가 고 김관홍 잠수사를 모델로 한 나경수 잠수사 역을 맡았다. 40년 베테랑 배우이자 극작가 손성호 배우가 공우영 잠수사를 모델로 한 류창대 잠수사 역을, 신스틸러 박호산 배우가 오대령 역을 맡아 연기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형식의 영화가 탄생해 몰입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올해는 세월호 11주기이자 어두운 바다로 뛰어들어 생명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사람, 김관홍 잠수사의 9주기를 맞는 뜻 깊은 해. 특히 ‘바다호랑이’는 후원금을 모아 개봉관 좌석을 확보하고, 영화를 보고 싶지만 관람이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 티켓을 양도하거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는 감동 좌석 캠페인으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부터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영화 ‘바다호랑이’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