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2년 만에 5호 블라인드 펀드 모집을 끝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약 2조원 규모의 ‘로즈골드 5호’ 모집을 최근 완료했다. 국내외 기관 약 50여곳이 블라인드 펀드 출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로즈골드 5호 펀드 모집에 나섰다.
지난 2022년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농협중앙회 등 14곳 이상 기관으로부터 약 8000억원을 모집해 1차 클로징했다.
지난해엔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등 15개 기관서 약 7400억원을 모집했다.
올해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으로부터 약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IMM PE가 블라인드 펀드 모집을 마무리했다”라며 “내년부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