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와 가까워진 흥국생명…아본단자 감독 “확정 전까지 신경 안 써”

2025-02-13

흥국생명이 ‘최하위’ GS칼텍스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선두 자리를 더 공고히 할 기회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GS칼텍스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연승 중인 1위 흥국생명(승점 64점·22승5패)은 현재 2위 정관장(승점 53점·19승8패)보다 승점 11점을 앞서 있다.

잔여 경기가 많지 않아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승점은 앞서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1위를 확정하기 전까지 승점 차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연승 기간 세터 이고은을 중심으로 김연경, 아닐리스 피치, 정윤주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호흡 등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며 “매 경기 서브와 리시브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기존 외국인 공격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가 건강히 코트로 복귀한 것을 반겼다. 투트쿠는 앞서 9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하며 한 달 이상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는 빠른 플레이에 능한 선수”라며 “개인적으로 블로킹 능력도 좋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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