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12점 日 SV리그 첫 선발 출전 히메지 4연승 신바람

2025-10-20

이재영이 일본 SV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영의 소속팀 히메지는 지난 18~19일 일본 시가현 구사쓰시에 있는 YMIT 아레나에서 시가 도레이 애로우스를 상대로 2025-26시즌 SV리그 원정 2연전을 가졌다.

히메지는 도레이와 2연전에서 연달아 웃었다. 히메지는 앞서 10~12일 열린 개막주 2연전상대인 JT 마블러스에 모두 승리했고 이로써 4연승으로 내달렸다.

히메지를 비롯해 NEC 레드 로케츠 가와사키, 쿠로베 아쿠아 페어리스가 4승으로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도레이, 오카야마, 아란마레 3팀은 4연패를 당하면서 아직 시즌 첫승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히메지에 입단하며 코트로 복귀한 이재영은 11일 JT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SV리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18일 경기에선 출전하지 않았고 히메지는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이재영은 19일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히메지는 이날 3-0(29-27 25-20 26-24)으로 이겼다. 미야베 아이리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고 이재영과 루이 노나카가 각각 12점씩을 기록했다.

도레이에선 루실 지켈(프랑스)가 10점, 미나미 케소코가 9점, 아미 오카와와 후루카와 아이리가 각각 7점씩을 올렸다. 한편 히메지는 오는 25~26일에는 홈 코트인 빅토리아 윙크 감나지움에서 아란마레를 상대로 2연전을 갖는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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