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비시즌에도 다음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다.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 연습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후 1시 반부터 자체 5대5 훈련을 진행했다. 5대 5 훈련을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상명대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저년차 선수들 위주로 했음에도 한국가스공사의 색깔은 명확했다.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을 펼쳤다. 이는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지난 시즌에도 강조한 팀 컬러였다. 강혁 감독 역시 “우리 팀의 어느 선수라든지 색깔에 맞춰야 한다. 그 부분을 계속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번 비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같은 색깔로 움직여야 한다. 그 부분을 비시즌 때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손준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신주영의 높이와 박지훈의 스피드를 활영하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높이의 우위를 살려 10-2를 만들었다. 그리고 신주영의 3점슛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까지 올린 한국가스공사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올렸다. 한 번 기세를 올린 한국가스공사는 계속 몰아쳤다. 특유의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다. 쿼터 막판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확실히 벌렸다.
한 번 기세를 잡은 한국가스공사는 계속 몰아쳤다. 집중도를 유지했다. 강한 압박 강도를 유지.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또, 신주영과 손준의 높이를 살렸다. 외곽 득점까지 추가한 한국가스공사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2쿼터 상명대의 공격이 살아났다. 자유투도 내주고, 3점슛도 허용했다. 그러자 우동현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상대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거기에 강한 압박 수비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상대의 실책 이후에는 빠른 트렌지션으로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점수 차를 더 벌린 한국가스공사다. 다만 쿼터 막판 김민국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것은 아쉬웠다.
점수 차가 큰 상황. 한국가스공사는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다만 상명대 역시 이에 적응해나갔다. 상대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에 최창진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거기에 곽정훈과 손준이 에너지를 더했다. 상대가 추격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국가스공사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연습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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