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2025-01-27

■ "활주로 2㎞ 앞서 블랙박스 정지"…제주항공 사고 예비보고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까지 접근한 상태에서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 기체는 활주로 너머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과 부딪힌 충격에 앞부분의 잔해가 둔덕에서 최대 200m 떨어진 곳까지 튀어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30일째인 27일 이 같은 사고 개요 등을 포함한 A4용지 5장 분량의 예비보고서를 발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07601003 ■ 尹 주장하는 "탄핵 남발"…헌재, 이진숙 사건선 "남용 아냐"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에서 국회의 소추 의결이 '탄핵소추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탄핵 남발'을 12·3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한 가운데 이번 판단이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3일 이 위원장 탄핵소추를 4대 4 의견으로 기각하면서 국회의 소추 자체는 적법하다고 재판관 8명이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5040600004 ■ 외신, '尹 내란혐의 구속기소'에 "韓 현직 대통령으로 최초" 미국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소 직후 관련 사실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NYT는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여했던 전직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법정에 서게 됐다"라고 관련 소식을 신속히 전했다.

NYT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수 한국 국민은 그의 탄핵에 찬성하고 그가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강성 지지층은 그의 탄핵을 '사기'라고 주장해왔으며 일부(지지자)는 지난 19일 구속영장 발부 당시 법원에 난입해 충격을 줬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00500072 ■ 전국 추위 속 '눈 폭탄'…길게는 설날까지 이어져 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7일 전국에 눈·비가 쏟아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겠다.

길게는 설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7시 30분 현재 동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비가 오는 지역은 남해안 일부로 줄고 대부분 지역에선 눈이 내리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13300530 ■ 연휴 셋째 날 고속도로 서울→부산 6시간…폭설로 정체 우려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예보돼 극심한 정체가 우려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13900004 ■ 정권연장 46.0%·정권교체 49.1%…국민의힘 45.4%·민주 41.7%[리얼미터]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2주 연속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6.0%,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2.9%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2.6%p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14451001 ■ 100년 넘게 주인없는 땅 국유화 추진…여의도 188배·2조2천억원 규모 정부가 실제로 주인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등기 토지에 대한 국유화를 추진한다.

해당 토지 규모는 544㎢(63만 필지)로 여의도(2.9㎢)의 약 188배, 국내 토지 면적의 약 1.6%다.

공시지가 기준으로 2조2천억원이 넘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미등기로 조사된 토지에 대해 진짜 소유자가 나타나면 간단히 등기할 수 있게 하고, 남은 토지는 국가가 관리하도록 하는 특별법(미등기 사정토지 국유화 특별법)을 마련해 법무부를 비롯한 7개 부·처·청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4053900001 ■ 지난해 서울 분양가 평당 908만원 올랐다…상승률 역대 최고 공사비 상승 여파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900만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4천408만9천원으로 전년(3천500만8천원) 대비 908만1천원(25.9%↑) 상승했다.

분양가와 상승률 모두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5036500003 ■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정 평화?…이혼 5년 연속 감소세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이혼 건수가 5년 연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결혼이 감소하고, 명절 이동 자제 등 사회 분위기 변화가 이어지면서 조이혼율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혼 건수는 7천63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20600002 ■ AI교과서 수업 인터넷속도 10Gbps 필요한데…초중고 98% 1Gbps↓ 학교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히 사용하려면 10Gbps(초당 기가비트)급 초고속 인터넷망이 필요하지만, 전국 초·중·고교의 98%는 인터넷 속도가 1Gbps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초·중·고의 3분의 2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할 계획이 없었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천774개 초·중·고교의 98.2%는 인터넷 속도가 1Gbps 미만이었다.

나머지 1.8%도 10Gbps급 인터넷망이 깔린 곳은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31677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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