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농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식량실장…정통 농정 관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장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차관은 1968년생으로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농인고와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과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식량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김 차관은 부처 내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로 여겨진다. 현장 경험과 정책 지식, 소통 능력 등을 모두 갖춘 '정통 농정 관료'라는 평가다.

이 수석은 "김 차관은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과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등 책임 있는 농정 대전환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프로필

▲1968년생 ▲경북 경주 ▲농인고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 ▲경북대 국제경제학 석사 ▲기술고시 33회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식량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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