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매해 대가족들이 모여 1400포기의 김장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선 김장을 위해 재래시장을 찾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김장은 3년까지 볼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구해야 해서 보러왔다"며 40포기의 김장에 도전한다는 말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김대호는 "일반 가정 집에서는 김장을 10포기 정도 할 텐데 우리 집은 1400포기를 한다"며 "이틀 동안 만든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앞서 김대호는 대가족 명절 풍경을 공개해 '화려한 비혼식', '결혼 장례식'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가족이 모여 이틀 동안 김장한다고 전하며 "하루는 배추만 절이고, 다음날 소를 만든다"라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질색하며 "결혼 접어라", "그만해요"라고 김대호의 고백을 말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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