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 "독과점 NO" 약속한 조원태, 매거진 표지 장식한 김승연

2025-03-14

◆ "통합에도 독과점 없다" 약속한 한진 조원태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신규 기업 이미지(CI) 발표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시장에서 우려하는 '국내 유일 대형 항공사(FSC)의 독과점 지위'와 관련해 "외항사와의 경쟁도 있기에 독과점 구조 발생할 수 없다"며 "항공사를 통합해도 절대 서비스 질이 악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발표. 기존 대한항공 산하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 산하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에 대해서도 "더 노력이 필요하다. 분리매각은 없다"고 강조.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는 "모든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서 합리적 통합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

# 약속대로 접근성 높이지 않고 소비자 친화적인 메가 항공사로 거듭나주길.

◆ 亞 비즈니스 매거진 3월호 표지 모델 된 한화 김승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아시아 경제 매거진 '아시아 매뉴팩처링 리뷰' 3월호 표지 모델로 등판했다는 소식. 13일 한 매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매거진에서 김 회장은 아시아 항공우주 및 방산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인물로 소개된 것으로. 해당 매거진은 한화를 아시아 상위 10대 항공우주 및 방산 업체로 소개하며 부각.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겸임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말 기준 방산 수주잔고는 32조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6일 경기 포천에서 전투기 폭탄 8발이 마을에 떨어진 오폭 사고 뒤 마을 주민에게 인근 산정호수 한화콘도를 숙소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 민간 기업이면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방산 1군으로 승승장구하길.

◆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하는 롯데 신동빈

12일 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4일 정기주주총회 열고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상정하는 것으로.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사내이사 임기 만료 앞두고 사임한지 5년 만에 다시 복귀.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이며 모두 대표이사이기도. 그간 유통계열사 사내 이사는 맡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정기주총 안건은 유통 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 강화로 읽히는 분위기. 최근 내수 부진, 온라인 경쟁 심화 등 어려움에 처한 유통 사업 승부수 띄우는 모습으로 관측.

# 최근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 폐관 및 리뉴얼 소식이 많이 들리는 배경.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