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이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로 선정된 '퍼스트랩', 올해 2기로 선정된 '피엠에너지솔루션' '리플라' '나인와트' 총 4곳이 미국 현지 시간 11월 5일 CES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희가 주관해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한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하는 상이다.
특히 퍼스트랩은 건설 및 산업 기술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기술혁신성을 입증했다.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화학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무용매 정밀 추출 장비가 핵심기술로 인정받았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 제품' 분야에서 산업장비용 스마트 딥 사이클 리튬 배터리 기술로, 리플라는 같은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크의 소재 성분을 분석하는 스캐너 기술로 수상했다.
나인와트는 '스마트 커뮤니티' 분야에서 건물용 인공지능 에너지 조언 기술로 수상했다.
변상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순간"이라며 "경기도는 기후테크 3대 비전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독] 한국, 美·中·日 제치고 ‘CES 최고혁신상’ 휩쓸었다](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6/2025110651653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