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유럽 '우크라 지원' 기대감 +9%대 상승

2025-03-04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27% 오른 8만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3만 6,401주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파행한 가운데 유럽의 군비 증강 필요성이 제기되자 이날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표출된 이후 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과 EU 군비 증강 등을 논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럽증시에서도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방산주들이 두자릿수 강세를 보였다.

DS투자증권은 "현실적으로 진출이 가능한 동,북유럽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군비 증강을 한다면 작년 대비 약 563억달러(약 82조 원)의 추가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럽이 원하는 빠른 납기에 가성비 있는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도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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