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 쿨링팬으로 강력한 냉각 성능 지닌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CHILL 세븐팬

2025-09-08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케이스는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 부품을 보호하고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쿨링 성능이 좋아야 한다. 설계 자체가 통풍이 잘되도록 디자인한 케이스도 있지만, 제대로 된 쿨링을 원한다면 쿨링팬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케이스에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진 않지만, 몇몇 제품은 1~4개 정도 쿨링팬을 적절한 위치에 장착해 출시하기도 한다.

이번에 소개할 ‘마이크로닉스 WIZMAX CHILL 세븐팬’은 제품명에 적혀있는 것처럼 쿨링팬을 7개나 탑재했다. 가장 쿨링 효과가 뛰어난 전면에 3개, 상단에 3개, 후면에 1개를 장착해 별도로 쿨링팬을 장착하지 않더라도 뛰어난 쿨링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케이스다.

7을 의미하는 CHILL과 세븐

‘마이크로닉스 WIZMAX CHILL 세븐팬’은 시원함을 뜻하는 ‘CHILL(칠)’과 일곱 개의 쿨링팬을 의미하는 ‘세븐팬’ 명칭이 조합된 제품이다. 핵심인 ‘7’이라는 숫자를 강조하면서 강력한 냉각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전면부는 히트싱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세리에이션(Serration) 구조를 적용해 독특하면서 공기 흐름에 최적화된 형태를 구현했다.

마이크로닉스 측은 ‘모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여러 레이어가 계단처럼 적층된 전면 세리에이션 패널은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고, 층마다 어긋나게 배열된 타공 패턴을 통해 소음을 효과적으로 분산·흡수한다. 이 디자인은 글로벌 서버 및 슈퍼컴퓨터에서 사용된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쿨링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냉각 책임지는 일곱 개의 쿨링팬

내부에는 HDB RGB 쿨링팬 7개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따라서 별도로 추가 쿨링팬을 장착하지 않아도 강력한 냉각 성능을 뽐낸다. 전면에는 140mm 쿨링팬 3개, 상단에는 120mm 쿨링팬 3개, 후면에는 120mm 팬 1개로 구성됐다. 기본 쿨링 시스템으로만 구성해도 CPU 및 GPU 온도를 일반적인 4팬 구성 대비 약 3~4도 낮춘다.

기본 쿨링팬은 7개가 탑재됐지만, 쿨링팬을 최대 11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측면에 120mm 쿨링팬 2개, PSU 커버에는 120mm 쿨링팬 2개까지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측면 패널에는 쿨링팬을 장착하기 위한 쿨링 가이드와 에어홀도 배치됐다. 기본 제공되는 전면 140mm 쿨링팬은 낮은 RPM에서도 강한 풍압을 발휘하며, 팬 연결은 전원 4핀과 IDE 젠더, RGB 컨트롤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과 편의성

내부 확장성도 뛰어나다. 최대 400mm 길이 그래픽카드와 최대 360mm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 최대 165mm 높이 공랭 쿨러는 물론, E-ATX 규격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고 PCI 슬롯도 7개로 넉넉하다. 저장장치는 최대 2.5인치 HDD/SSD 3개, 3.5인치 HDD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위치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전면 수랭 장착 또는 파워서플라이 공간 확보가 모두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됐다. 좌우 측면 패널은 핸드나사와 스냅 버튼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상단·하단·전면·측면까지 총 4단계의 먼지 필터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USB 3.2 Gen1 Type-C 단자를 포함한 I/O 포트 구성과 일체형 프런트 커넥터가 적용돼 조립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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