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X카일리 제너, 불화설에 결별설까지 “관계 점점 소원해져”

2025-11-11

할리우드 커플 티모시 샬라메(29)와 카일리 제너(28)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연예계 소식통을 인용하며 두 사람이 최근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 4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비교적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왔지만, 주요 공식 행사에는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를 과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카일리 모친 크리스 제너의 70세 생일 파티에 티모시가 불참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이전에도 이별이 있었지만, 카일리가 티모시를 설득해 재결합했다”며 “카일리가 티모시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두 사람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위기인 것은 맞다”며 “티모시가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카일리가 더 적극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모시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애 관련 질문을 받자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 두렵거나 숨기는 게 아니라, 그저 할 말이 없다”고 밝혀 논란을 불렀다.

이후 레이더 측은 카일리가 이 발언에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카일리는 이제 서로의 관계를 당당히 공개할 때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티모시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그 주제를 흘려버려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일리는 최근까지도 티모시의 촬영 현장을 찾아가고, 각종 행사에서 그의 곁을 지켜왔지만 “정작 그가 자신에게 같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여름 내내 떨어져 지내며 관계가 점점 소원해졌다는 소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티모시는 현재 헝가리에서 영화 ‘듄 3’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카일리는 LA에서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왔다. 이 때문에 “카일리만 일방적으로 헌신하는 관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연애 전문가는 “한쪽이 더 많이 주는 관계는 결국 균형을 잃기 마련이다. 상대가 당신의 세상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건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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