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유지가 핵심' 렛서, 실적 앞세워 프리A 투자 유치 달성

2025-04-02

운영과 관리에 초점 맞춘 전략으로 투자 유치 이뤄

렛서(Letsur)가 스톤브릿지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지만, 이번 라운드에 기존 투자사와 신규 투자사가 공동 리드로 참여하면서 렛서의 성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렛서는 자체 플랫폼 ‘스테이엑스(Staix)’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 이후 전 주기 운영과 관리를 지원해 온 기업이다. 특히 AI를 도입했지만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없이도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렛서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AI 운영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스테이엑스는 대규모 데이터와 복잡한 프로세스를 다루는 조직에서도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그중에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70% 이상의 높은 고객 유지율을 기록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렛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계약고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 유치 배경에는 AI 도입이 아닌 ‘운영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렛서의 전략이 있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상록 수석은 “이제 기업의 과제는 AI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느냐에 있다”며 “렛서는 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실적을 모두 입증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 역시 렛서의 높은 고객 리텐션과 장기 협업 기반 모델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밝혔다.

렛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컨설턴트 인력 채용 확대, 고객사 전담 조직 강화, 서비스 고도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제조, 유통 등 보안과 연속성이 중요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AI 운영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고도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렛서는 AI 생애주기의 전 단계를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고객사가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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