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보육진흥원·어린이집안전공제회·한국교원대 유아교육연구소와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교육·보육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을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교육·보육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기관 간 교류·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9년까지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공공정책연구소는 지난 3월 ‘유보통합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유보통합정보시스템 전략 및 이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사회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모으고 반영해 안정적인 디지털 기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역점을 두고 디지털 기반 유보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