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토드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토드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토드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토드는 개인 맞춤형 부동산 탐색을 돕는 지도 검색 엔진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우수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지도 검색 엔진을 통해 부동산 탐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탐색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지도 탐색 엔진 개발을 통해 부동산 실수요자들의 부동산 탐색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큰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드는 설립 1년 만에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길성호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토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 걱정과 불안 대신 설렘으로 가득 차는 세상’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