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불륜’ ♥강경준 용서 후 5개월만 근황..“엄마 사랑해요” 子 손편지 [Oh!쎈 이슈]

2025-01-17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신영이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17일 장신영은 개인 SNS를 통해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신영은 이날 생일을 맞아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꽃다발 없이 거울셀카를 찍은 사진도 함께 담겼다.

특히 공개한 마지막 사진에는 둘째 아들이 직접 써준 편지도 담겨 있다. 둘째 아들은 “엄마 생일축하고 사랑해요”라고 직접 글을 썼다. 엄마 장신영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장신영의 이번 게시물은 지난해 8월 강경준의 소송이 끝난 뒤 올린 심경글 이후 처음 올라온 SNS로 눈길을 끈다.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은 불륜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불륜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경준이 현 상황을 너무 힘들어하기에 긴 법정싸움보다는 청구내용을 수용하는 형태라고.

이와 함께 강경준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며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이라고 말했다.

사건 종결 약 한달이 지난 뒤, 장신영은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채,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눈을 감고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엄마'라 부르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주저 앉으면 안 되겠구나. 우리 아이들 내가 지켜줘야지 싶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강경준과의 관계도 언급하며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라고 조심스럽게 현재 강경준과 다시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강경준의 불륜의혹에 대해선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며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모든 시선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해 10월 장신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히 안 힘들었다면 좀 그렇다. 많이 힘든 시간 보냈다. 일상생활 되찾으려 노력했다, (그동안)편안하게 지내려 많이 노력했다”면서 “제가 중심을 좀 잃었다 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 노력했다. 나에겐 시간도 많이 흘렀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앞으로 내가 어떻게 이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한 걸음씩 다가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힘든 시간 보냈음에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한 장신영.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모벤져스들은 "혹시 자식들 때문이냐"며 조심스럽게 묻자 장신영은 "그렇다, 자식들 때문"이라 말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픈 부모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나고 나서 보니까, 내 선택에 후회없다"며 여전히 같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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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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