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마스턴캐피탈 인수하지 않기로

2025-04-08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마스턴캐피탈 인수 계획을 접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진행된 마스턴캐피탈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주관은 딜로이트안진이 맡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IB 사업 확장을 위해 마스턴캐피탈 인수를 추진했지만, 여러 조건들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발을 뺐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 마스턴캐피탈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다만 캐피탈 사업 진출은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진행된 마스턴캐피탈 본입찰엔 학교법인 현강학원과 국내 사모펀드(PEF)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턴캐피탈은 부동산 투자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함께 출자해 2022년 설립한 금융사다.

지분 60%대를 보유한 마스턴투자운용이 최대주주이며, NH투자증권이 30%대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설립 이후 3년 만에 매각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매각 측은 원매자들이 제시한 조건들을 검토한 후 올 상반기 중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려낼 전망이다.

예상 매각가는 200억원 중반대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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