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바로퀵' 거점 60곳 확대…연말 무료배송 강화

2025-12-17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SG닷컴이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물류 거점을 전국 60곳으로 확대하고, 연말을 맞아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즉시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며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바로퀵' 운영 거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전국 60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바로퀵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바로퀵 배송비 무료 쿠폰을 계정(ID)당 2매씩 지급하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바로퀵은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중심 반경 3km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를 통해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빠른 배송 수요에 대응하며, 장보기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지난 9월 이마트 19개 점포를 시작으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운영 점포를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현재 바로퀵은 서울권 16곳, 경기권 19곳, 강원권 1곳, 충청권 5곳, 전라권 8곳, 경상권 11곳 등 전국 60개 이마트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상품 수 역시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9월 대비 약 80% 증가한 1만1000여 개로 확대됐다.

SSG닷컴은 향후 퀵커머스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 중 바로퀵 운영 거점을 90곳까지 늘려 더 많은 고객이 즉시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바로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비 무료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퀵커머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차별화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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