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한 경기 쉬어간다.
오스틴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이 목에 담이 왔다. 목이 안 돌아간다고 하더라. 대타도 안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스틴은 올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290 5홈런 14타점 등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LG는 오스틴 없이 라인업을 꾸렸다.
홍창기(우익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