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저탄소 인증 축산물 지원사업’ 참여업체 공모

2025-10-28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판매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했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거세 30개월 미만), 젖소(유제품), 돼지고기 등을 의미한다.

축평원은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통 및 판매 단계에서 인증 제품의 시장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 실적이 있거나 관련 관리 체계를 갖춘 유통·판매업체로, 선정된 업체에는 저탄소 인증 마크가 적용된 포장재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인증 축산물을 명확히 구분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공모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저탄소 인증 축산물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유통 기반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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