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슈와 전 농구선수 임효성이 부부 상담을 받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결혼 15년만의 첫 부부상담 (이제 와서 받는다고 의미 있겠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슈와 임효성은 부부상담을 받으러 갔다. 임효성은 “상담은 받아본 적이 없다. 예전에 받자고 했더니 싫다하더라”라며 “지금 와서 의미없이 받을 의미가 없다”고 했다.
상담가를 만난 부부는 과거를 회상하며 대화를 나눴다. 임효성은 “우리가 스물 일곱에 지인 소개로 만났다. 나는 (슈를) 알고 있었고, 이 친구는 몰랐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했다.
또한 2010년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사실 하려면 이 친구랑 하는데 아니면 결혼생각이 없었다”며 “아이가 생겨서 결혼하게 됐다. 아직 준비도 안 돼서 마음은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슈는 “결혼식에 이미 임신 8개월이라 웨딩드레스를 제대로 입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드레스가 중요하진 않았고 아이랑 현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임효성은 “신혼 때 첫 애가 나왔을 때 행복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아내가 더 우선적이었고 내 아이라는 체감이 안 들더라. 신혼생활 없이 아이를 계속 낳으니 아쉰긴 하다”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