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 신임 대표에 박준은 LG전자 VS사업본부 전무가 선임됐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박준은 LG전자 VS사업본부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1970년생으로, LG전자에서 VS아시아영업/PM담당으로 근무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초기부터 사업을 이끌어왔다. 박 대표는 2024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뛰어난 고객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2021년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해 설립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이동한 정원석 전무가 대표로 부임해 사업을 이끌어왔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3대 사업을 핵심 축으로 삼는다.
박 대표는 향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2023년 멕시코 신공장 양산을 시작해 생산 능력이 증가하며 순이익 522억원으로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1020억원의 적자를 내 실적 부진에 빠졌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