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hot) 100’에 통산 32주 진입했다. 이는 케이팝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15일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 차트 41위에 올랐다. 통산 32주 진입 기록이다. 이로써 지민은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31주간 차트인한 기록을 누르고 케이팝 솔로 가수로서 새 역사를 썼다.
케이팝 그룹의 곡까지 포함한 전체 케이팝 곡 중 핫 100에 가장 오래 머문 곡은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다. 다이너마이트 역시 32주간 차트인을 했다. 지민은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최장 차트인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