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랫폼 확장 박차"...무신사, 테크 부문장에 전준희 씨 신규 선임

2024-10-30

【 청년일보 】 무신사는 기술 기반의 해외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테크 및 프로덕트 전문가 전준희 씨를 영입해 테크 부문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의 테크 부문장은 팀무신사가 운영하는 여러 플랫폼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기술 조직의 총괄 리더다. 앞으로 무신사 법인뿐만 아니라 계열사를 포함한 팀무신사 전체의 기술 전략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전 테크 부문장의 신규 선임을 시작으로 무신사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 기반(Tech-driven)의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공개한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전 테크 부문장의 주도하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 테크 부문장은 합류 이후 무신사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팀무신사의 엔지니어링·데이터·프로덕트 등 테크 조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무신사 엠프티 등 패션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과 브랜드 사업, 무신사 로지스틱스 및 오프라인 매장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테크 부문장 영입으로 OCMP를 고도화하고, 하나의 공통 코어를 기반으로 플랫폼 간 유기적 연동을 통한 시너지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준희 테크 부문장은 국내에서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유튜브 플랫폼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우버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빅테크를 경험한 테크 및 프로덕트 전문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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