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미래] 글로벌 방산 전시회 누비며 'K총기 기술력' 세계에 알려

2025-03-18

SNT모티브

‘Shot Show’ ‘IDEX 2025’ 참가

첨단 소구경 화기 풀라인업 선봬

미국 민수시장 겨냥해 법인 설립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국제 방산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K방산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SNT모티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hot Show 2025’에 참가한 데 이어,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DEX 2025’에 참가해 K방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렸다.

65개국 1350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한 IDEX 2025에서는 ▶STSR23 반자동 저격총 ▶STSR20 대물저격총 ▶STSM21 기관단총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STSR23 반자동 저격총은 다양한 총열 옵션을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STSR20 대물저격총은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과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겸비했다. STSM21 기관단총은 특수전 목적에 맞춰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4 고속유탄기관총, K15·K16 기관총 시리즈, STP9 권총, 저위험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도 풀라인업으로 선보이며 각국 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총기 전시회 Shot Show 2025에서는 SNT Defense 미국 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미국 민수 총기시장에 ‘K총기’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혀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소구경 화기 연구개발을 지속해 선제 기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순히 제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타 기술과의 융복합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 높아지는 국방 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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