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번아웃 고백 “힘들어서 일탈하고 싶었다” (엄정화TV)

2025-04-28

배우 배두나가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7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영화홍보 하러 왔다가 고민만 털고 간 월클배우 배두나 |엄정화 And-ing 배우 배두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엄정화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정화는 최근 배두나가 출연 중인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에 대해 “너무 잘 보고 있다”며 얘기를 꺼냈다.

배두나는 “처음에는 연락이 왔을 때 ‘왜 배우가 필요하냐’는 의문이 있었다. 근데 시청자 입장에서 공감해 주고 질문하는 포지션이었다. 그거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엄정화가 “처음에 그 프로그램 봤을 떄 ‘배두나가 저런 걸 나온다고?’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자, 배두나는 “저도 이제 일탈을 하고 싶은 때가 왔다. 항상 배우 일만 하다 보니까 세트에 있는 게 너무 익숙해졌다. 근데 너무 연기에만 몰두하다 보니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되게 힘들었다. 나 자신을 리프레쉬 하자는 마음이 들어서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엄정화가 “의식적으로 예능을 피해왔던 거냐”고 질문하자 배두나는 애초에 오퍼(offer)가 없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예능을 안 해야지’하는 가치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제가 사생활을 공개하는 거에 원래 거리낌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나에 대한 정보나 글이 나를 너무 많이 보여주면 캐릭터에 몰입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제했던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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