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개인전 ‘창조(Creation)’가 11일부터 25일까지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열린다.
강영일 작가는 성경 창세기 1장 2절에서 영감 받아 이번 전시회를 구상했다. 지난 3년 동안 작업한 22점의 추상화 작품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하시니라’의 구절을 접할 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를 화폭에 옮겼다”며 “계속되었던 창조의 역사를 몇 점의 이미지를 빌려 화폭에 표현했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극복’, ‘추구’ 등 개인전을 통해 인간이 항상 찾는 꿈과 욕심을 추상화를 통해 표현해왔다. 강 작가는 서울대 미대에서 아트를 전공하고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79년 이민 온 후 1997년 잔앤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며 다시 미술계로 돌아왔다. 멕시코, 일본 등에서 11회 개인전 및 다수 그룹전, 초대전을 열었다.
▶주소:1125 Crenshaw Blvd. LA
▶전화:(818)515-4830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