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훌륭하다’ 은지원도 인정한 공룡의 후예?

2025-01-31

매회 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KBS2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오는 2월 3일 방송에서는 김명철 수의사가 겨울철 추위에 약한 반려동물을 위해 꿀팁을 방출한다. 이에 MC 데프콘과 은지원은 과거 KBS ‘1박 2일’ 촬영을 회상하며 귀를 기울였다는데, 방송 시작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3MC 정신을 쏙 빼놓는 ‘애니퀴즈’ 코너에서는 도요과에 속하는 철새, 멧도요가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흔한 나그네새지만, 낙엽과 비슷한 털을 가져 일상에서 흔히 발견하기 힘든 멧도요. 낯선 멧도요 비주얼은 물론, 처음 보는 멧도요의 춤사위에 MC 장도연은 박장대소했다는데. 멧도요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원은 ‘저걸 어떻게 맞혀’라며 황당해하다가도 왕년 아이돌 시절의 기억을 살려 홀린 듯 멧도요와 함께 칼군무를 선보였다고.

등장만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한 멧도요가 춤신춤왕이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에는 애니퀴즈 정답자가 나왔을지 궁금해진다.

‘글로벌 애니캠’은 무려 공룡의 후예를 찾아 베트남으로 떠난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공룡의 후예 비주얼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는데.

베트남 북부 동타오 지역 태생으로,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다는 이 동물! 특히나 사람 손목보다 두꺼운 발을 가진 모습에 3MC는 “다리가 왜 부었어?”, “고무장갑 낀 거 아니죠?” 등 쉴 새 없는 질문이 이어졌다는데... 충격적인 비주얼로 출연진을 혼돈 속으로 빠뜨린 공룡의 후예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하루아침에 반려견을 떠나보낸 보호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반려견과 함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보호자는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한 차량으로 인해 손쓸 겨를조차 없이 반려견을 떠나보냈다는데...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CCTV를 본 MC들은 안타까움에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게다가 민법상 반려동물은 소중한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해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보호자는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에 조찬형 변호사는 우리나라와 해외에서의 반려동물 지위를 비교하는 등 미처 알지 못했던 법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독특하고 흥미로운 동물부터 가슴 먹먹해지는 사연까지 만나볼 수 있는 ‘동물은 훌륭하다’ 11회는 2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채널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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