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비젠트로(대표 김홍근)는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재단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시각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 교구재 지원 기부 캠페인 '눈이 아닌 손끝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들'을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점자를 읽지 못하거나, 경제적 여건상 점자 교구재를 구비하지 못한 시각 장애 아동·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국내 시각장애인 중 점자 문해율은 약 10%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기초 학습을 위한 교구재와 교육 기회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비젠트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기부 캠페인은 국내 최초의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모금액과 비젠트로의 출연 기부금 전액은 맹학교 및 특수학교 시각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 연습장과 보드게임 제작 및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비젠트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점자 연습장과 시각장애인용 교구재를 제작하고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비젠트로 사회공헌단장 배철환 전무는 “비젠트로는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이 보다 평등한 학습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