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계 강세 지역서
62.8% 득표율로 낙승
재닛 우엔(사진) 가주 36지구 상원의원(공화)이 OC 1지구 수퍼바이저에 당선됐다.
OC선거관리국의 7일 오후 4시 현재 비공식 개표 결과 집계에서 우엔은 6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프랜시스 마르케스 사이프리스 시의원을 압도했다.
우엔은 베트남계 강세 지역인 1지구에서 베트남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낙승했다. 1지구는 웨스트민스터,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가든그로브(일부) 등 베트남계 밀집 거주 도시를 포함한다.
가든그로브 시의원을 지낸 우엔은 2007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1지구 수퍼바이저를 지냈다. 이후 가주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을 거쳐 10년 만에 다시 1지구 수퍼바이저직에 복귀하게 됐다.
우엔은 지난달 뇌물 수수 혐의를 인정하고 사임한 베트남계 앤드루 도 전 수퍼바이저의 뒤를 잇는다. 취임식은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