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중국 월드컵 본선행 예측···남은 4경기 최대 승점 10점 ‘조 2위 등극’ 못해도 4차예선 진출

2025-02-05

‘못해도 4차예선 진출, 잘 하면 3차예선에서 본선 직행.’

중국 축구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희망가를 부른다. 중국이 자랑하는 인공지능 딥시크가 중국의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5일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4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한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가 딥시크를 통해 중국의 최종 결과를 예측했는데 본선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 크리에이터는 3월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호주전을 치르기 전 귀화가 유력한 세르지뉴와 오스카가 합류할 경우를 가정해 딥시크에게 예측을 물었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에서 6차전까지 2승4패를 기록했다. 예선 시작 후 3연패로 문을 열어 일찌감치 월드컵 꿈을 접어야 할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3경기에서 2승1패로 반전에 성공했다. 여전히 조 최하위지만 2위 호주(승점 7)와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이 남아 있다.

딥시크는 크리에이터의 질문에 32초 후 답변을 내놓았는데, 중국에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딥시크는 두 귀화 선수가 합류하면 중국대표팀의 공격과 수비가 훨씬 강화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3월 사우디 원정에서 1-2 패배 혹은 1-1 무승부를 예측했다. 이어 열리는 호주와의 홈경기는 1-1 무승부 혹은 2-1 승리로 예상했다.

6월에 열리는 인도네시아 원정은 2-1 승리 혹은 1-1 무승부, 이어 바레인과의 홈 최종전은 2-0 혹은 1-0 승리를 예측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남은 4경기에 최저 예상치로는 승점 5점을 추가하고, 최대는 10점을 얻는다. 5점을 추가할 경우 최종 승점 11점이 되는데, 이때는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은 힘들지만, 4위까지 주어지는 4차예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고 봤다. 4차예선과 이후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최상의 결과인 승점 10점을 얻으면 2위에 안착해 곧바로 본선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크리에이터는 중국의 세계적인 AI 딥시크의 예상에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더욱 힘을 내 대표팀을 응원하자고 팬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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