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기안84와 샤이니 키의 활약으로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2%,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3.0%로 금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보육원 아이들로부터 네잎클로버를 선물받는 장면으로, 순간 시청률 7.7%까지 치솟았다.

기안84는 모교 후배들과 함께 보육원 벽화 봉사에 나섰다. 그는 약 7년 전 웹툰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인연을 맺은 보육원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8시간에 걸친 작업 후, 기안84의 그림을 본 아이들은 “잘 그렸다!”고 환호하며 바나나, 블루베리 등 좋아하는 그림을 추가로 요청했다. 기안84는 “나중에 아이들이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샤이니 키는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이 있는 강원도를 방문했다. 그는 10년 넘게 찾은 단골집에서 능이 닭백숙과 봄나물을 즐기며 “여기가 아니면 안 되는 맛”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성 화암사에서 기도를 올리고 배와 옥빛 팔찌를 선물 받아 “강원도에 오면 맨날 이런 일이 생긴다”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육성재의 블랙으로 꾸민 싱글 라이프와 김대호의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