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 겪으면서"…'부친 고소' 박세리, 브이로그 채널 개설→첫 영상 보니?

2024-08-09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첫 영상을 게재했다.

9일 유튜브 '박세리의 속사정' 채널에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세리가 흰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캡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오늘은 아마 좀 분위기가 다르게 보이실 텐데 드릴 말씀이 있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제 집에서 인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세리는 "많이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전달해주셨다. 그렇게 힘입어서 일상생활과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박세리는 "저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라며 "그래서 제가 일상 생활 브이로그를 조금 보여드릴까 한다"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공감하실 분이 많으실 것 같다.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지인이랑 밥을 먹거나. 반주를 하면서 술 한잔 하는 것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해당 영상의 말미에는 박세리의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 예고편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가 브이로그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자 많은 팬들은 "골프 공주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 "늘 응원한다", "반려견도 자주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세리는 현재 약 구독자 3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세리 TV'를 운영 중이나, 브이로그 채널을 새로 개설한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박세리의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세리는 "부친의 오랜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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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8/09 21: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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