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정기정 총재가 지난 23일 전북을 대표하는 사찰인 김제 모악산 금산사를 방문해 주지 지문화평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이날 화평 스님은 “세상의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고 감싸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라이온스의 봉사이념과 맥을 같이한다”며 숭고한 라이온스 봉사의 이념에 경의를 표하며 함께 공생하는 사회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
정기정 총재는 “캄보디아 현지의 중생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펼치신 우물봉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맺어진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화평스님의 가르침을 부탁한다”고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정기정 총재는 지난 10월 초 캄보디아 씨엠립 크로베이리엘 중학교에 20만 달러를 지원해 3층 규모의 건물 착공식을 가졌고, 모악산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 또한 캄보디아 전역에 3,000개 이상의 우물을 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봉사하고 있어 이들이 만남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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