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경영 성과 공유

2025-07-01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C(대표이사 박원철)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따. SKC는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점차 고도화되는 국제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SKC는 먼저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시행하고 환경 및 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관점을 함께 고려해 중요도가 높은 3대 중대 이슈(△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 △산업 안전보건 강화)를 선정했다.

SKC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대 이슈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위해 경영진, 사외이사,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소통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도출된 중대 이슈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발생 가능성, 발생 시점을 평가하는 IRO(Impact·Risk·Opportunity)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데이터 공시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 2023년 10월 신규 투자사로 편입된 ISC의 데이터와 함께 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지역 사업장 인근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내역 등이 반영됐다.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올해 처음 도입된 '마이 그린 네이처'(My Green Nature)' 활동 사례로 상세히 소개됐다. SKC는 서울과 성남, 정읍,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마이 그린 네이처' 활동을 수행하며 생태계 복원 활동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SKC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ESG 관점의 성과를 측정, 공개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그에 걸맞은 책임을 약속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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