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시스템 혁신 지원

코스콤이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신용정보원 차세대 IT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용정보 시스템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신용정보원의 IT 시스템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날로 복잡해지는 데이터 유통 흐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로, 지난달부터 시작해 약 1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업무 개발, 인프라 구축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뉘며, 코스콤은 인프라 구축을 전담한다. 앞서 코스콤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10개월 동안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용정보원은 당시 코스콤이 설계한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전환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코스콤은 신용정보원의 차세대 시스템에 보안성, 안정성, 확장성 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성하고, 탄탄한 정보보호, 재해복구 체계 등을 마련한다. 운영 인프라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해 기존 시스템 대비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업무 개발 지원 기반 작업도 진행한다.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설계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표준화, 품질관리 체계 등을 마련해 업무 개발 담당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도 높인다.
코스콤은 지난 10여년간 쌓아 온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유통 허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 등을 이번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2023년 진행한 1단계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은 신용정보원이 미래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콤은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정보원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