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베트남 CIC-한국 NICE평가정보와 국가 간 신용정보 연계 협약

2025-01-02

현지 중앙은행 산하 신용정보집중기관 등과 협력

베트남 국민이 한국서 JB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본국 신용정보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 추진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기홍)이 베트남 신용정보집중기관(CIC)·NICE평가정보와 국가 간 신용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맺었다.

2일 JB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한 3자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국가 간 신용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양국 외국인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CIC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공식명칭은 ‘National Credit Information Centre of Vietnam’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국민은 한국에서 JB금융그룹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본국 신용정보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베트남으로 귀국 후에도 한국 체류기간 동안 축적된 신용 기록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JB금융지주 박종춘 미래성장본부장은 “JB금융그룹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국 신용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베트남 국민이 한국과 베트남 간 금융사이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용정보 연계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외국인 금융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 신용정보기관인 크레딧퓨로캄보이다(CBC) 및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도 협약을 체결해 현재 캄보디아와 한국 간 신용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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