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올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수익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839억원, 영업이익은 472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6.8% 수준으로 전망됐다.
4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확정될 경우 셀트리온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4조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1655억원을 기록하게 된다. 연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돌파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고수익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꼽았다. 4분기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플라이마·베그젤마·스테키마 등 주요 신제품들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구조조정 영향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고수익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자리 잡으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내실있는 성장에 집중해 중장기 수익성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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