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유타대 게임학과, '프린스턴 리뷰' 2년 연속 학부 세계 1위 선정

2025-04-17

미국 유타대 게임학과가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의 2025년 게임 전공 대학 평가에서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프린스턴 리뷰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대학 및 교육 전문 평가 기관이다. 1981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대학의 학문 수준과 전공별 교육 과정을 평가해 왔다. 매년 미국을 비롯한 주요 대학들의 커리큘럼, 교수진 역량, 졸업생 성과, 산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발표한다.

유타대 게임학과는 이 평가에서 2년 연속 학부 1위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유타대는 게임학과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화 약 330억 원을 투입한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 추진사업을 통해 게임학과를 교육 중심에서 게임 연구와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게임 기반 학습, 가상 세계, 게임 디자인, 인공지능 등 새로운 연구 분야로의 진입도 촉진 중이다.

유타대 게임학과는 창의성, 협력, 혁신을 바탕으로 게임 분야의 차세대 산업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구글, 닌텐도, 블리자드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및 게임 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게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한다. 앞으로도 차세대 디자이너, 개발자, 스토리텔러를 배출하며 게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클 영 유타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프린스턴 리뷰에서 2년 연속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정말 놀라운 성과로, 교수진의 헌신과 스태프의 지원 및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성과 재능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작업이 실제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졸업 후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실력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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