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토로보틱스, 라테아트 구현하는 바리스타 로봇 ‘카페 진호(Cafe Zinho)’로 글로벌 시장 겨냥... “커피 로봇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2023-11-20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3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 생활소비 분야에 선정된 ㈜플레토로보틱스(대표 박노섭)는 1998년 전신인 ‘대영정보시스템’에서부터 고속 레이저 프린터와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과 시스템을 개발해 온 기업이며, 현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CT 기술을 융복합한 라테아트 3D 프린팅 솔루션을 업계에 선보이고 있다.

라테아트 3D 프린터 ‘Folletto(폴레토)’와 라테아트가 가능한 AI(인공지능) 바리스타 로봇 ‘Cafe Zinho(카페 진호)’ 등을 선보이며 국내 F&B(Food & Beverage)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카페 진호는 최근 2세대 모델까지 개발을 완료, 공급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페 진호는 숙련된 바리스타의 기술인 라테아트를 모방해 음료를 제조하는 자동화 로봇이며, 로봇 암(Arm)을 골자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라테아트 작업 이후에는 내장된 스팀 피처로 본체를 스스로 세척하는 셀프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세척에는 70℃ 이상의 물이 사용되어 세균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 위생적인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

또한, 제조가 완료된 음료에 뚜껑을 덮는 캡 클로징 기능도 구현되어 음료 온도의 손실을 방지하고, 해충이나 이물질로부터 음료를 보호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주변 온·습도와 원두의 로스팅 시간, 추출 타이밍 등을 종합해 최적화된 에스프레소 추출을 가능케 하는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작업을 AI(인공지능)를 통해 수행, 음료의 맛을 격상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플레토로보틱스 관계자는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노동력은 꾸준히 자연 감소하고 있으며, 인건비는 상승하고,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적 서비스 인력 풀도 줄어드는 등, 국내 F&B 시장은 복합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자사의 플레토와 카페 진호 등 커피 제조 및 라테아트 자동화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전문화된 맛과 서비스를 원하는 스페셜티 수요 증대 등의 트렌드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독자적인 기술적 역량과 콘텐츠의 차별성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효성티엔에스, 한국렌탈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색적인 마케팅과 혁신적 로봇 기술로 한 차례 상용화 시기를 거친 커피 로봇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또한, 투자사가 보유한 미국 현지의 탄탄한 영업망과 사후대응 조직망을 통해 미국 현지와 다양한 지역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허성욱)은 엔데믹 시대 비즈니스, 생활소비, 교육·평가, 웰빙·헬스 등 국민 생활밀착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2023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경제와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어 비대면 전환이 시급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중점투자 분야를 선정해 지원한다. 플레토로보틱스는 생활소비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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